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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詩 感想

나그네 / 박목월

by 어링불 2024. 1. 31.

나그네 

 

 

                                                 박목월(시인 1915~1978)

 

 

 

강(江)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南道) 삼백리(三百里)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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