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팔영산(608m) [전남 고흥]
2.산행일 : 2013. 6. 26(수) (당일)
3.산행코스 : 영남초교 - 팔영산 - 통천문 - 흔들바위 - 능가사 - 주차장
4.산행거리 및 시간 : 약 6시간 소요
5.산행지 소개
팔영산(608m)은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에 위치한 산으로 최고봉의 높이는 608.6m, 총 면적은 9.881㎢이다. 1998년 7월 3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편입, 지정되었다. 팔영산의 본디 이름은 팔전산(八顚山)이었다.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8개의 봉우리가 비쳐 그 산세를 중국에까지 떨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부터 팔영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지명의 기원에 대해서는 세 가지 설이 있다. 첫째 "팔영산의 그림자가 멀리 한양까지 드리워졌기 때문이다."라는 설. 둘째,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오면서 햇빛이 바다위로 떠오르면 팔봉은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쇄판 같은 모습이어서 영자(影字)가 붙여졌다."는 설. 셋째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 산을 찾으라는 어명을 내렸는데, 신하들이 조선의 고흥에서 이 산을 발견하였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다.
고흥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1봉/유영봉(491m), 2봉/성주봉(538m), 3봉/생황봉(564m), 4봉/사자봉(578m), 5봉/오로봉(579m), 6봉/두류봉(596m), 7봉/칠성봉(598m), 8봉/적취봉(608m)이라는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기암 괴석이 많다. 산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 무쌍하여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위험한 곳에는 철계단과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별다른 준비없이도 산행에 나설 수 있는 가벼운 암릉산행지이다. 또한 봉우리를 끼고 곳곳에 우회로가 나있어 주의만 기울인다면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저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 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팔영산 북서쪽 기슭에는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가 있으며, 1천 5백여 년 전 아도(阿道)가 세워 처음엔 보현사라 했던 것을 정현이 인도의 명산을 능가한다하여 능가사라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능가사에는 13세기 말에 조각했다는 사천왕상과 범종(전남유형문화재 69), 그리고 능가사적비(전남유형문화재 70)가 있다. 능가사 주변에는 용의 눈이 아홉개 들어 있다는 구룡정이 있다.
6.산행스케치
산행들머리 남포미술관옆길
중턱 전망이 좋은 바위에서
능선에 올라서서 만난 첫번째 이정표
전망도 좋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오른쪽은 한줄기 탐대장 김철진 등반대장
정상을 얼마 안 남기고 만난 이정표 깃대봉이 0.5Km 남았네~
전망이 끝내 주네요~^^
부지런히 깃대봉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긴다.
정상에서 한장 찰칵!!
한장 더~
점심 식사 후 단체 사진도 찍고
볼수록 멋진풍경이다.
오랜만에 한무리에 함께한 이상봉씨와 함께
팔영산 여덟 봉우리가 용아장성처럼 버티고 있다. 우리의 나아갈 코스다.
헬기장을 지난다.
어라 출입금지 금줄이 쳐져있넹 우짜지 여덟봉우리을 포기하면 오늘 등산은 꽝인데 ㅠㅠ
돌파하기로 작정하고 통과
드디어 제팔봉(적취봉)에 도착
역시 암릉은 타는 재미가 있다.
건너편 제 칠봉(칠성봉)이 눈앞에 닥아오고
가운데 보이는 것이 팔영산 자연휴양림이다. 멀리 다도해의 섬들이 멋지다.
오수용 선배의 만세~
지나온 팔봉에서 따라오는 후미의 회원들
건너편이 제7봉(칠성봉)이다.
새로 설치중인 나무계단
제7봉에 설치된 이정표
제7봉 표석
제7봉에서 다도해를 배경으로 정광용선두대장
오수용선배
김철진 한줄기 등반대장
제8봉을 내려오는 후미회원들
통천문에서 정광용대장
오수용선배
제6봉을 오른는 길목에도 공사가 한창이다.
제6봉(두류봉)에 도착했다.
배경이 좋다.
건너편에 펼쳐진 5,4,3,2의 연봉들
절벽에 핀 돌양지꽃들 생명력이 왕성하다.
제6봉(두류봉) 산허리를 감아돌아 내려오는 회원들 돌산이라 험하다.
제5봉(오로봉)에서
제4봉(사자봉)에서
저 멀리 제1봉(유영봉)을 당겨 보았다.
제3봉(생황봉)에서
제2봉(성주봉)표석
제1봉을 향하여 절벽길을 내려간다.
쇠사슬과 철판으로 만든 발판을 밟고 내려와야 된다.
이곳에서 제1봉으로 올랐다가 돌이켜 내려와 능가사로 향한다.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인 제1봉(유영봉)에 도착
조금 전 내려왔던 길을 당겨 보았다.
제1봉(유영봉)에서 이상봉씨와 함께
오수용선배
다도해를 배경으로 제1봉에서
정광용 선두대장
성냥팔이 소녀와 같은 여성부회장님
제2봉을 배경으로
여성부회장
이태익 회장님
하산길 중간 쉼터에 있는 흔들바위
야영장에 위치한 팔영산 소망탑
인적이 없어 혼자 알탕을 한 개울가
능가사 보도탑
하산하여 바라본 팔영산 여덟봉우리
능가사 외곽을 감아도는 운치있는 돌담길
능가사 대웅전
능가사 마당에서 바라본 팔영산
새로 지은 범종각
절을 중건하고 이었다. 절입구 사천왕상,범종각등 부속건물들 공사가 한창이었다. 요즈음은 외벽을 집을 지어서 전천후 공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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