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리산악회 제419차 정기산행 춘천 삼악산(654m)

1.산행지 : 삼악산(654m)    [강원 춘천] 
2.산행일 : 2013. 5. 25(토) 05:50 출발 (당일)   
3.산행코스 : 강촌교 - 등선봉 - 청운봉 - 삼악산성 - 삼악산 - 삼악산장 - 의암매표소   
                  기암괴석의 경관이 아름답고, 의암호와 북한강 조망
4.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5시간 30분 (중식시간 포함)
5. 산행지 소개 

        
삼악산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과 신동면에 걸쳐진 산으로 삼악산의 주봉인 용화봉(654m)으로 시작되어 청운봉(546m) 그리고 등선봉 (632m) 까지 총 3개의 봉우리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삼악산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악(岳)]자를 붙이는 산답게 제법 험하고 거치른 산이다. 산을 구성하고 있는 주 암석은 규암의 일종으로, 약 5억 7000만 년 전∼25억년 전에 퇴적된 사암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생성된 변성암이다. 산의 규모가 크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봄, 가을 주말이면 2,000~3,000명 정도의, 그리고 겨울에도 주말이면 수도권 등산객이 1,000여명 찾는 산이라 한다. 삼악산의 명소 가운데 등선폭포(또는 경주폭포)는 높이 15m의 제1폭포 외에 제2, 제 3폭포가 더 있고, 그 외에 등선·비선·승학·백련·주렴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이어진다. 정상에서는 의암호와 춘천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산이기도 하다. 그리고 험준한 산세를 이용한 천혜의 요새로서 능선 여기저기에는 삼국시대 이전 맥국(貊國)의 성터 또는 후삼국의 궁예가 쌓은 것이라고도 전해지는 대궐터의 흔적이 470m 정도 남아 있으며, 그 외에 문화재로는 부근에 금선사, 신흥사, 흥국사, 상원사등이 있다.

삼악산의 정상능선은 거대한 쇄석들이 서로 어깨를 맞대고 그 나름의 능선을 형성하는 스타일의 바위산이다. 쇄석 사이 사이에 그림같은 소나무가 서 있어서 소나무를 붙들거나 바위결모서리의 홀드를 잡고 능선을 지나가느라면 암릉산행의 진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암릉아래는 테라스를 이룬 전망대가 있거나 직접 벼랑을 이룬 암릉끝이어서 의암호와 주변 일대의 조망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삼악산은 규모에 비해 아름다우며 특히 정상 동쪽의 암릉은 매혹적이고 그 조망은 시원하다. 바위는 쭈볏쭈볏 스카이라인의 굴곡이 심하고 소나무가 많아 암릉은 다분히 회화적이다. 물과 산이 가장 행복하게 만나는 곳에 위치한 삼악산은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명산임이 분명하다.

 

6.산행지도

 

 

7.산행스케치

 산행 들머리는 강촌역 건너편 강촌휴게소 육교옆이다.(11:20 도착)

 

 산행 들머리

 

 한미화부회장님 친구분을 기다리며...

 

 강촌교

 산행에 동참하기 위해 한미화부회장님의 친구분이 오셨다.(11:30분)

 처음부터 경사가 심한것이 날씨도 더운것이 숨이 차오른다.

오늘 날씨 한여름이다. 흐릿하니 운무도 끼인것이 무덮다.

 

 

 

 

 숨도차고, 날씨도 더우니 찬물이 제일일세!!

 흐릿한 안개속에 북한강이 눈에 들어온다.

 가파른 바위능선이 까탈스럽다.

 

 

 

만세부르는 산친구와 함께

 

 말없이 무등도 타라하네

 

 

 

 

 한미화 부회장 부부

 한미화부회장 친구분과 함께

 정우식 후미 대장님 

 

 

 

 산성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수형이 수려한  두 그루의 소나무가 산을 지키고 있다.

 

 

 

 

 

 

 

 흐릿한 시야에 붕어섬이 들어온다.

 

 

 

의암댕의 조망

 

 

 

 하산길이라 실감이 안나는 깔닥고개

 상원사

 

 더위에 지치고 갈증으로 모두들 바가지가 아닌 가지고온 물병에 물을 채워 한병씩 다 들이켰다.

물론 다시 한가득 병에 채워서 하산

 

 

 

삼악산장에서 바라본 붕어섬

의암댐도착 등산완료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