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7 덕유산 한무리산악회 제412차 정기산행

[한무리산악회 제412차 정기산행]

1.산행지 : 덕유산(1,614m) [전북 무주]                                                                      지도 보기

2.산행일 : 2013.1.17(목) 05:50 출발 (당일)                                                     날씨 보기

3.산행코스 : 안성매표소 - 칠연폭포갈림길 - 동엽령 - 중봉 - 향적봉 - 백련사 - 구천동계곡(약  6시간소요)

     ▒ 눈꽃산행

4.산행지 소개

               

 

덕유산(1,614m)은  행정구역상 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에 걸쳐 2개도(전북,경남) 4개군(무주군,장수군,거창군,함양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최고봉은 향적봉(香積峰 1,614m)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德裕山)' 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옛날에는 광려산(匡廬山) 또는 여산(廬山) 등으로 불렀다. 1971년에는 도립공원, 1975년에 국립공원 제10호로 지정되었고, 주봉우리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무룡산(舞龍山:1,492m), 삿갓봉[笠峯 1,386m] 및 동엽령(冬葉嶺 1,328m) 등 산봉과 안부(鞍部)가 이어진 소백산맥의 주맥이 웅대한 능선을 형성하면서 덕유산의 주능선을 이루고 있다. 주봉인 향적봉과 남서쪽의 남덕유산(1,594m)을 잇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약 20㎞에 이르며, 이 구간은 해발고도 1,300∼1,400m의 소백산맥 주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으면서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도 경계를 이룬다.

무풍면(茂豊面)의 삼봉산(三峰山:1,254m)에서 시작하여 대봉(1,300m), 덕유평전(1,480m), 중봉(1,594m)등 해발고도 1,300m 안팎의 봉우리들이 줄 지어 솟아 있어 일명 덕유산맥으로 부르기도 한다. 동·서 비탈면에서는 황강과 남강 및 금강의 상류를 이루는 여러 하천이 시작되어 낙동강 수계와 금강 수계의 분수령 역할을 한다. 특히 북동쪽 무주와 무풍 사이를 흐르면서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南大川)으로 흘러드는 길이 30㎞의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소다. 무이구곡(武夷九谷)을 비롯한 구천동 33경과 칠련폭포(七連瀑布), 용추폭포(龍湫瀑布) 등이 장관이고, 안성계곡, 송계사계곡, 산수리계곡 등도 명소로 꼽힌다.
6월 초순에는 20㎞의 능선과 등산로를 타고 펼쳐지는 철쭉 군락이 볼 만하며,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겨울에는 눈 덮인 구상나무와 주목나무, 바람에 흩날리는 눈보라가 아주 장관이다. 구천동의 천년 고찰 백련사(白蓮寺)에는 매월당부도(梅月堂浮屠 전북유형문화재 43호), 백련사계단(전북지방기념물 42호), 정관당부도(靜觀堂浮屠 전북유형문화재 102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２８㎞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설천면 나제통문에서 백련사에 이르는 30km의  계곡 일대에  13개의 대와 10여개의 못, 여러개의  폭포가 이루는 무주구천동의 33경을 비롯하여, 용추폭포에서 칠연폭포에 이르는 안성계곡 11경,병곡,송계사계곡,원통골을 비롯하여 안국사,백련사,원통사,송계사,적상산성 등의 문화재와 주목,구상,철쭉군락지에는 1,215종의 동물, 893종의 관속식물, 23종의 어류 등 각종 동식물들이 함께 살아간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5.산행스케치

안성탐방센터 출발

칠연계곡과 동엽령 갈림길 통과

겉옷을 벗고 잠시 숨을 고른다. 정호씨의 미소가 정겹다.

온 산이 흰눈으로 뒤덮혔다.하지만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동엽령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멋진 눈꽃속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계속 걸음을 멈추고 흰눈에 취해본다.

눈덮힌 나무아래에서 정호씨 부부도 한컷

뿌연 하늘에 해가 나올려나 ??

동엽령에 올랐다. 바람이 매섭게 몰아친다.

발걸음은 향적봉을 향한다.

사람이 서있는 모퉁이에서 점심을 먹었다. 싸간 물이 반은 얼었다.

잠시 햇볕이 쨍하니 한컷

백암봉에 도착했다.

 

 

목화송이가 나무가지마다. 송송달렸다. 햇솜을 타놓은것 같다.

흡족한 설경에 만세도 불러보고 

중봉을 통과하여 덕유평전으로...

주목군란지를 통과하며 고사목도 감상하고 

쑥버무리를 연상케하는 눈을 뒤집어쓴 주목나무

드디어 향적봉 대피소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향적봉을 올라 설천봉으로, 아니면 백련사로 갈림길이다.

오늘의 주봉 향적봉에 올랐다. 

사진중앙에 우리가 지나온 향적봉 대피소가 지붕만 보인다.

백련사로 내려가는 계단

삼거리 이정표

잠시 겉옷을 벗어 정리한다.

백련사에 도착했다.난코스는 다 지났다.

우와 주차장까지 5.5Km 나 ~

지나온 길이 자세히 나와 있네!

백련사 일주문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도 먹고, 

 

지루하게 무주구천동 계곡을 걷고 또 걷고 지친다.

구천동 수호비를 보니 거진 다왔다.

구천동 탐방관리센타도착 하산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