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 선운산(336m) [전북/고창]
2. 산행일 : 2014. 4. 10(목)
3. 산행코스 : 평지리 - 희어재 - 청룡산 - 배맨바위 - 낙조대 - 천상봉 - 견치산 - 도솔봉(선운산) - 마이재 - 선운사 - 주차장
4.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6시간
5. 산행지 소개
선운산(336m)은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과 아산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경수산,개이빨산,구황봉,청룡산,비학산 등 3~400m급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공원이다. 1979년 12월에 이 일대 43.7㎢가 선운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리 높지 않고 규모는 작지만 기암괴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호남의 내금강" 이라고 불린다.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곳곳에 암장이 있어서 암벽등반 클라이머들이 자주 찾고 있으며 전국 암벽 등반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본래 도솔산(兜率山)이었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禪雲寺)가 유명해지면서 선운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북으로부터 경수산(444.3m), 선운산(수리봉 336m), 견치산(개이빨산 349m), 천왕봉(303m), 청룡산(314m), 국기봉(337.8m), 비학산(307.4m), 구황봉(297m), 형제봉(248m)이 타원형을 그리고 가운데로 선운사계곡을 깊게 파놓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은 북동쪽 끝자락에 살짝 열어 놓은 틈바구니를 빠져나와 주자천과 합류하여 서해바다 곰소만으로 흘러들어간다. 이들 산이 둘러싼 골짜기에는 석상암, 선운사, 도솔암, 진흥암, 참당암, 동운암 등 사찰과 암자들이 자리 잡고 있고, 골짜기 초입부터 석당기, 무학비공원, 일주문, 부도전, 포갠바위, 장사송, 마애불, 낙조대, 병풍바위, 배맨바위, 사자바위, 낙타바위, 안장바위, 선바위, 투구바위, 용문굴, 탕건바위, 벌바위, 형제바위 등 볼거리를 많이 품고 있다. 특히, 해질 무렵 낙조대(落照臺)에서 바라보는 해넘이 풍경은 가히 장관이다. 선운산은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린 채 도솔왕비와 중애공주를 데리고 입산수도하였다는 전설의 천연동굴인 진흥굴이 있다. 1707년 쓰인 '도솔산선운사 창수승적기(創修勝蹟記)'에 다음과 같은 선운사의 창건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진흥왕은 왕위를 버린 첫 날밤에 좌변굴(左邊窟, 진흥굴)에서 잠을 잤다. 꿈속에서 미륵삼존불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중애사를 창건하고 다시 이를 크게 일으켰는데, 이것이 선운사의 시초라고 한다. 선운사(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는 위덕왕 24년(577년) 백제의 승려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이자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러지는 선운산은 노령산맥의 지맥으로 서해안과 접하고 있으며 선운사는 금산사와 더불어 대한불교 조계종의 전북 2대 본사로 한국의 명승고찰로 유명하다. 현재 선운사에는 보물 5점, 천연기념물 3점, 전라북도유형문화재 9점, 전라북도문화재자료 2점 등 총 19점이 있다. 선운산은 경관도 수려하지만 선운사 주변 동백군락지는 국내 제일을 자랑한다. 선운사 대웅전뒤편 동백 숲(천연기념물 제184호)은 5천여평의 면적에 수령이 약 500년 정도로 3천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3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 꽃을 피운다. 절에서 불을 켜기위해 동백기름을 얻고자 심었다고 한다.
6.산행지도
7.산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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