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리산악회 제427차 정기산행]
1.산행지 : 설악산 귀때기청봉(1,578m) [강원 속초]
2.산행일 : 2013. 10. 16(수) 맑음
3. 산행코스 : 한계령 - 귀때기청봉 - 1,408봉 - 대승령 - 대승폭포 - 장수대
4.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8시간 20분 소요 (후미기준 중식시간 포함.본인 6시간 20분)
5. 산행지 소개 설악산 귀때기청봉(1,578m)은 서북능선 중간의 한계령 갈림길 서쪽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양옆으로 큰 귀때기골과 작은 귀때기골을 거느리고 있다. 설악산의 서북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해발 1,578m이다. 한계령 삼거리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으며, 반대 방향은 대청봉으로 이어진다. 귀때기청봉이란 명칭은 이 봉우리가 설악산의 봉우리 가운데 가장 높다고 으스대다가 대청봉·중청봉·소청봉 삼형제에게 귀싸대기를 맞았다는 전설에서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귀가 떨어져나갈 정도로 바람이 매섭게 분다하여 붙여진 것이라고도 한다. 내설악의 귀때기골은 귀때기청봉(1,578m)에서 시작하여 높이 약 450m 지점에서 수렴동계곡과 만나며 작은골과 큰골 둘로 나뉘어 있다. 특히 큰귀때기골에 위치한 100m가 넘는 쉰길폭포는 꼭 한번 볼만한 곳이지만 험하여 올라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산행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사람이나 충분한 장비(40m자일 등)가 없는 경우에는 귀때기골로 산행을 하지 않도록 한다. 하산길에 위치한 대승폭포(명승 제97호)는 우리나라 3대 폭포중의 하나로 수량이 풍부할때면 높이가 88m에 이르는 장관을 연출한다.
장대한 서북릉은 설악산의 여러 능선 가운데 가장 힘든 산행코스로 알려져 있다. 능선이 길면서도 굴곡이 심해 체력 소모가 심하고, 강인한 인내심을 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힘든 산줄기를 걸으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능선이 서북릉이다. 때문에 설악산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북릉을 가장 힘든 코스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서북릉이 줄곧 곤욕스럽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장쾌한 능선답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목적지에 다가서는 기쁨을 마음껏 맛볼 수 있으며, 설악 최장의 능선을 걸으면서 설악의 전모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코스가 따라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서북릉 산행은 십이선녀탕계곡에서 시작, 대승령, 귀때기청봉과 끝청을 거쳐 대청봉에 오른 다음 화채릉을 타고 권금성까지 잇는 것이 정석이나 화채릉은 오래전부터 입산이 금지돼 있어, 대개 대청봉까지 이은 다음 하산로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잡고 있다. 안산과 대승령에서 대청봉까지 이어진 서북주능선의 거리만도 18km에 9시간이 소요된다. 등정과 하산을 포함하면 13-16시간이 소요된다.
6.산행지도
7.산행스케치
'산행 >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11. 9[한무리산악회 제428차 정기산행] (0) | 2013.11.09 |
---|---|
2013.10.16[한무리산악회 제427차 정기산행]2 (0) | 2013.10.18 |
제415차 노인봉(강릉)정기산행 (0) | 2013.10.11 |
등산 노하우 11가지 (0) | 2013.10.06 |
[한무리산악회 제426차 정기산행] (0) | 2013.10.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