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6.5.
재활용이 이렇게 좋았던 적은 없었다. 세계 환경의 날
우리 모두가 살고 있는 지구에 전 세계적인 응원을 보냅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 세계는 잠시 멈춰 서서 더 푸른 미래를 위해 성찰하고 행동합니다. 유엔 환경계획(UNEP)이 주도하는 이 날은 1973년부터 매년 6월 5일로 지정되어 왔습니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주최하며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중점을 둡니다. 플라스틱 오염은 바다와 숲을 넘어 미세 플라스틱의 형태로 우리 몸까지 전 세계 곳곳에 스며들었습니다. 올해 캠페인은 사회 각계각층의 변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오늘의 이미지는 베네수엘라 과티레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벽화입니다. 지역 예술가 오스카 올리바레스는 플라스틱 병뚜껑만으로 만든 세계 최대 규모의 생태 벽화 중 하나를 제작했습니다. 385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작품은 40만 개의 병뚜껑으로 만들어졌으며, 한때 평범했던 시멘트 벽에 두 마리의 푸른 마코앵무새가 날개를 펼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노인,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사람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병뚜껑을 하나하나 붙이며 폐기물을 의미 있는 무언가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올리바레스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사람들에게 집단 행동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때로는 큰 변화는 병뚜껑처럼 작은 것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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