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6.5.

모리츠부르크 성, 작센, 독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그림 같은 연못 풍경 속에 자리 잡은 모리츠부르크 성은 오늘날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당당하게 우뚝 솟아 있습니다. 16세기에 작센 선제후 마우리츠의 사냥용 별장으로 지어졌던 이 성은 18세기에 강건왕 아우구스트 1세 치하에서 해자로 둘러싸인 전원 마을로 탈바꿈했습니다. 오늘날 바로크 양식의 건축 양식과 인공 섬 위에 자리 잡은 목가적인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귀중한 가구와 전리품으로 장식된 장엄한 탑과 홀은 작센 궁정의 화려함을 증언합니다. 이 성이 같은 이름을 가진 도시의 랜드마크일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성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모리츠부르크에는 둘러볼 거리가 훨씬 더 많습니다. 성 외에도 인근 파사넨슐뢰셴(Fasanenschlösschen) 성 단지를 방문하고, 고요한 풍경 속에서 여유롭게 마차를 타거나, 화가 케테 콜비츠의 삶과 작품을 기리는 뤼덴호프(Rüdenhof)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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