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2
경북 경주 도덕산
물잠자리
요약:잠자리목 물잠자리과의 곤충.
학명:Calopteryx japonica (Selys)
계:동물
강:곤충류
목:잠자리목
과:물잠자리과
크기:유충은 30mm 내외, 성충은 45mm 내외
몸의 빛깔:유충은 적갈색, 성충은 청록색으로 금속 광택
서식장소:유충은 산 속의 계곡이나 강변의 물풀, 흐름이 완만한 하천 가장자리의 수생식물, 성충은 야산의 개울
분포지역:한국, 일본, 중국
유충은 길이 30mm 내외이며, 밝은 갈색에서 서식 환경에 따라 적갈색을 띤다. 머리는 둥그스름한 오각형이고, 더듬이는 7마디로 구성되어 있다. 더듬이 제2마디의 길이가 제3마디와 제4마디를 합한 길이와 거의 같으며, 이를 통해 종을 분류한다. 아랫입술 중편의 앞 가장자리로 홈이 깊고, 강모의 수가 적다. 중앙흠각 안쪽에 강모가 2쌍 있고, 측편강모가 2~3개 있다. 다리에는 얇고 길며, 짙은 갈색 무늬가 2개씩 있고, 그 사이에 밝은 고리모양의 무늬가 있다. 배는 제4배마디부터 제8배마디까지 좌우 끝으로 작고 짙은 갈색 반점이 있고, 옆가시와 등가시는 없다. 꼬리아가미는 불명확한 두 줄의 가로무늬가 있고, 창 모양으로 길고 끝이 뾰족하다. 옆꼬리아가미는 작은 톱니가 많다. 주로 산 속의 계곡이나 강변의 물풀, 흐름이 완만한 하천 가장자리의 수생식물 등에 서식한다.
성충은 배길이 40∼46mm, 뒷날개길이 30∼35mm이다. 몸빛깔은 청록색으로 금속 광택이 난다. 뒷머리·이마혹·이마·머리방패가 금록색이고, 입술은 수컷이 검은색, 암컷이 노란색이다. 수컷의 날개는 청록색으로 보랏빛 광택이 나고 가두리무늬가 없다. 암컷의 날개는 수컷보다 검은빛을 띤 갈색으로 구리 광택이 나며 날개 끝부분에 가두리무늬처럼 보이는 무늬가 있다. 이 무늬는 날개를 접고 펼 때 햇빛에 의해 더욱 선명한 흰색으로 빛나는데, 수컷에게는 짝짓기할 암컷을 구별하는 표시로 이용된다. 앞날개와 뒷날개의 크기는 비슷하며 날개맥은 녹색이다.
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야산의 개울에서 볼 수 있는데, 날개를 접어 곧게 세우고 앉는 특성이 있다. 교미 후 암컷은 홀로 수생식물의 줄기 속에 산란하거나 온몸을 물 속에 담그고 산란한다. 우화는 바로 선 자세로 이루어지며 우화 후에도 우화한 장소를 벗어나지 않는다.
참조항목:물잠자리과, 잠자리, 실잠자리아목
카테고리
동물 >절지동물 >곤충강 >잠자리목
출처: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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