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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4월

덴드로비움 팔레놉시스

by 어링불 2014. 4. 25.

2014.4.25

인천공항에서

 

 

 

 

 

 

팔레놉시스계[ Dendrobium phalaenopsis ]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연중 대량 수입되고 있는 꽃꽂이용 덴드로비움의 주종이다. 일반적으로 ‘덴파레’라는 약칭으로 불리는 덴드로비움 팔레놉시스 계통은 덴드로비움과 팔레놉시스의 속간교배종이 아니다. 속간교배종의 명칭은 교배친의 속명을 합성해 붙이는 경우가 많지만, ‘덴파레’는 다만 꽃이 피는 형태가 팔레놉시스와 같을 뿐, 유전적으로는 팔레놉시스와 무관하다.

 

원산지 및 식물의 특성

 

덴드로비움 팔레놉시스는 최근 심비디움, 팔레놉시스와 함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근한 난 중 하나다. ‘덴파레’는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의 열대권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며, 현재는 싱가포르에서 대량 재배되고 있다. 덴파레는 저온성인 덴드로비움 노빌 계통과는 정반대로 고온성이기 때문에, 비록 같은 속이긴 하지만 노빌계와 같이 재배하기는 어렵다.

 

평균 60~100센티미터 길이에 직경 1~2센티미터인 두꺼운 직립성 벌브 상반부에 12~25센티미터에 달하는 가죽 질감의 갸름한 잎이 호생한다. 한 잎의 수명은 1~2년으로, 노빌계와는 달리 완전히 낙엽이 지는 일은 없다. 꽃은 벌브의 정수와 정수에서 한 마디 정도 아래에서 나오는데, 꽃자루는 30~60센티미터로 길게 자라며, 꽃이 핀 모습은 팔레놉시스(호접란)와 유사하다. 꽃자루가 길고 꽃도 화려해 꽃꽂이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심비디움과 함께 부케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처음으로 개화한 포기는 꽃송이가 6개 정도로 적지만 해가 갈수록 꽃봉오리 수가 많아진다. 노빌계와는 달리 그해 완성된 벌브뿐만 아니라, 세력이 좋은 포기는 전해에 꽃이 핀 벌브에서도 꽃자루가 나온다는 점이 이 난의 특징이다. 꽃의 크기는 5~9센티미터이고 꽃자루를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는데, 꽃자루가 자라고 있을 때 분을 이리저리 옮기면 대칭을 이루지 못하고 꽃의 모양이 망가지므로 완전히 개화할 때까지는 옮기지 않는 것이 좋다. 꽃의 수명은 6~8주이며, 세력이 왕성한 포기는 3~4개월간 개화하기도 한다. 꽃색은 흰색, 자주색, 분홍색, 녹색, 연청색, 갈색 등으로 매우 다양하며, 꽃잎의 모양과 꽃색의 오묘한 조화를 즐길 수 있다.

 

덴드로비움 팔레놉시스계 주요 품종

 

1953년에 등록된 농자홍색의 레이디 해밀턴(Den. Lady Hamilton : Den. Diamond Head Beauty × Den. phalaenopsis)은 많은 우량 품종의 교배친으로 이용되고 있다. 적색 계통으로는 하와이안 뷰티(Den. Hawaiian Beauty)와 아사히(Den. Asahi), 백색 계통으로는 스노볼(Den. Snowball), 황색 계통으로는 바나나 로열(Den. Banana Royal), 분홍색은 기요미 뷰티(Den. Kiyomi Beauty)와 방콕 뷰티(Den. Bangkok Beauty), 복색계로는 캔디 스트라이프(Den. Candy Stripe)와 머메이드(Den. Mermaid), 에카폴(Den. Ekapol ‘Panda’) 등이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덴드로비움 팔레놉시스계 주요 품종 (세계의 난, 2011. 1. 11.,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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