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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

한무리산악회 제442차 정기산행

by 어링불 2014. 7. 8.

1.산행지 : 백암산(1,004m) [경북/울진]                                                                                    

2.산행일 : 2014. 6. 29(일) 05:50 출발                                                                      

3.산행코스 : 감시초소 - 백암폭포 - 산성 - 흰바위 - 백암산 - 갈림길 - 합수곡 - 선시골(신선계곡) - 내선미

4.산행거리 및 시간 : 약 7시간 소요(중식시간 포함)

5. 산행지 소개          

 

 

 

백암산(1,004m)은  경북 울진군 온정면과 영양군 수비면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주위에 오십봉(五十峰:827m), 금장산(金藏山:848m), 칠보산(七寶山:810m) 등이 솟아 있다. 사방의 비탈면은 경사가 급하며, 계곡과 늪이 많다. 구주령 고갯길이 열려 영양과 봉화를 거쳐 내륙으로 이어지는 관문이 되기도 한다. 서쪽 기슭에서는 장파천(長坡川)이 발원하며 높이 30m의 백암폭포가 있다. 동쪽 기슭에서는 평해남대천(平海南大川)의 상류 수계(水系)가 발원하고 온정리에는 백암온천이 자리한다. 산행도중에 소나무 숲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존질목이 가까운 능선과 합수곡에서 백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동북쪽 능선이다. 정상에 올라가면 정북의 금장산(848)을 비롯하여 800미터급의 산들이 백암산을 옹위하듯 하고 있다. 짙은 소나무 숲이 드리운 깊은 산세는 정상 북쪽계곡에도 선시골(일명 신선골)등 용이 살았다는 늪을 비롯 수십 개의 담과 계곡이 사방으로 이어지고 고모산성(할매산성)과 백암산성 등 유적지도 안고 있다. 백암산이란 지명은 정상부에 흰바위가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정상이 은회색의 바위지대이며 그 바위가 햇빛에 희게 빛나는 모습을 보고 선인들은 ''밝알''이라 했고, 나중에 백암이 되었다고 학자들은 추정한다. 1천m급의 산답게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침 일찍 산행을 하면 정상에서 동해 일출의 장관도 만날 수 있다. 정상에 서면 울진, 영덕 등의 동해안 바다와 서쪽으로 영양군 산림지대, 북으로 태백산맥의 주능선이 고루고루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의 북쪽 계곡에는 선시골(일명 신선골) 등 용이 살았다는 늪을 비롯해, 수십개의 늪과 담이 있고, 아래 능선에는 신라 때 쌓은 고모산성, 할매산성, 조선 선조 때의 백암산성이 있다. 백두대간의 낙동정맥에 속한 산으로 산자락에 백암온천을 끼고 있어 온천산행에 적격이지만 산 자체만으로도 적지않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울창한 수림지대와 긴 계곡이 있어 고산의 면모가 뚜렷하고 분수령을 이룬 산이라 내륙의 산들과 동해안을 조망하는 운치가 각별하다. 산세는 유순한 편이나 해안에 가까이 솟아있어 오르기에 힘이 든다. 백암산 산행의 백미는 매미소, 용소, 가마소등 소가 여러 개 몰려있는 깊은 계곡인 선시골(신선계곡)을 포함하여 산행하는 것이다. 선시골은 백암산의 북쪽 계곡으로 계곡을 통과하는데만 2시간 반 이상이 걸리는 긴 계곡이다. 울진지방은 우리나라 소나무의 귀족격인 춘양목의 자생지이다. 백암산의 춘양목 수림은 죽죽 뻗은 시원한 키에 붉은 수피를 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하게 만든다. 소나무라면 배배꼬인 단애위의 노송을 머리에 떠올리기 쉽지만 춘양목을 보면 소나무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이다.

 

6.등산지도

 

7.산행스케치

출발점 온정리 

 

 

백암폭포와 백암산 정상 갈림길

 

 

백암폭포라네!

 

 

 

 

 

 

 

백암산성에 도착

 

 

삼거리

 

 

노루오줌

 

 

돌양지꽃

 

 

 

바위채송화

 

 

 

 

 

백리향

 

 

 

백암산 정상석

 

큰뱀무

 

정상에서 식사

 

하루종일 흐린날씨 탓에 운무가 산 전체를 휘감았다. 풀렸다. 반복한다.

 

참조팝나무

 

 

여로

 

선시골 갈림길 이정표

 

합수곡에 도착 

 

 

 

일엽초

 

 

병아리난초

 

 

 

 

 

 

계곡에 왠 통조림 빈깡통이 수북이도 쌓였네!

 

 

 

 

 

고목이된 송진채취목

 

 

 

 

 

출렁다리, 지자체에서 계단도 만들고 투자를 많이 한것 같다.

 

 

 

 

 

 

 

 

 

 

 

 

 

 

 

알탕하는 모습 흑백처리...

 

 

 

광산의 잔재가 흘러내리지 못하도록 옹벽을 콘크리트로 쌓고 환경친화적인 그림을 그렸다.

 

 

패랭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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