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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6월

양하

by 어링불 2018. 7. 24.

2018.6.13

제주도 거문오름

 

 

 

양하[襄荷]
요약:아시아 열대 지방을 원산지로 둔 외떡잎식물 생강목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 양애무침, 양하장아찌, 양하산적 등의 재료로 쓰인다. 
학명:Zingiber mioga
계:식물
문:속씨식물
강:외떡잎식물
목:생강목
원산지:아시아 열대 지방
크기:잎 높이 40∼100cm

아시아 열대 지방을 원산지로 둔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국내에서는 전국 산지나 들에서 접할 수 있는 식물이며 그중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특히 즐겨먹는 채소이다. 제주도에서는 ‘양왜’, ‘양애’라고 부르며, 전남지방에서는 ‘양해’라고도 한다. 국내에서는 소량만 유통이 되는 반면, 일본에서는 대중적인 식재료로 애용되고 있으며 ‘묘가(茗荷)’라 부른다.


생태

양하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비늘 조각 모양의 잎으로 덮인다. 잎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에 밑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서로 감싸면서 줄기 모양으로 자라 높이가 40∼100cm에 이른다. 8∼10월에 꽃이 황색으로 피는데 지름이 약 5cm로 꽃줄기에 긴 타원 모양의 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줄기는 뿌리줄기 끝에서 비늘 조각 모양의 잎에 싸여 나오고 길이는 약 5∼7cm이다. 포는 좁은 달걀 모양에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화관은 3개로 갈라진다. 입술 꽃잎은 3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이 가장 크며, 수술은 1개이다.


활용

독특한 향이 있어 향미채소로도 활용되며 아삭한 식감이 좋아 생으로도 섭취한다. 또한 쌉쌀하면서 매운 끝맛 때문에 생강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양하의 새순과 꽃봉오리를 주로 식용하는데 봄에는 새순을 국거리에 활용하고 가을에는 꽃봉오리를 양하장아찌, 양하나물, 양애무침, 양하산적 등으로 조리하여 먹는다. 한편 일본에서는 양하를 잘게 썰어 샐러드나 소스, 음식의 장식 등으로 활용하기도 하며 생선구이에 곁들이기도 한다. 또한 제철의 새순이나 줄기 혹은 꽃봉오리를 묘가타케(茗荷たけ)라는 절임으로도 만들어 먹는다.


효능

한방에서는 양하의 뿌리줄기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뿌리줄기는 여성의 생리불순과 백대하를 치료하고 진해·거담 효과가 있으며 종기와 안구 충혈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종자는 복통이 심할 때 설탕과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역참조항목:양하장아찌, 양애무침, 양애순국

 

카테고리
생활 >식생활 >각종식품 >채소류
식물 >속씨식물 >외떡잎식물 >생강목

 

출처: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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