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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7월

참나리

by 어링불 2017. 7. 23.

2017.7.20

경북 울진







참나리

요약: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Lilium lancifolium 

계:식물 

문:속씨식물 

강:외떡잎식물 

목:백합목 

분포지역:한국·일본·중국·사할린 등지 

서식장소/자생지:산, 들 

크기:1∼2m 


산과 들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비늘줄기는 흰색이고 지름 5∼8cm의 둥근 모양이며 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빽빽이 있으며 어릴 때는 흰색의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8cm의 바소꼴이며 녹색이고 두터우며 밑 부분에 짙은 갈색의 주아(珠芽)가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 색 바탕에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많으며 지름이 10∼12cm이고 4∼20개가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뒤로 심하게 말린다. 밀구(蜜溝)에 털이 있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오며, 꽃밥은 짙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잎 밑 부분에 있는 주아가 땅에 떨어져 발아한다. 한방에서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진해·강장 효과가 있고, 백혈구감소증에 효과가 있으며, 진정 작용·항알레르기 작용이 있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역참조항목:털중나리, 하늘나리, 하늘말나리, 여름의 식물, 백합의 종류, 백합


카테고리

의학 > 한의학 > 한방약재 


출처:두산백과 


<나리꽃>의 "나리"는 '당하관(堂下官)'의 벼슬아치를 높여서 부르던 호칭과 같습니다.

그래서 전통 미술품에 등장하는 '나리'는 주로 책거리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학문에 정진하여 관직에 오르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렸던 '책거리도'에

나리꽃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나리꽃'의 상징이 '벼슬'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언제부턴가 <나리꽃>이 벼슬아치라는 상징을 가지게 되었고

벼슬길에 오르기를 기원하는 의미의 문양으로 채택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우리와 길상문양이 비슷한 중국에는 이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 <나리꽃> 문양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리꽃>은 순수 우리말인 "나리"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우리 고유의 길상 문양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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