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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garden at Yangjiatang Village, Songyang County, China
어링불
2025. 5. 21. 04:50
2025.05.21.
국제 차의 날
전설에 따르면, 고대 중국에서 끓는 물이 담긴 냄비에 차잎 하나가 떨어지면서 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수 세기가 지난 지금, 차는 물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마시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유엔이 빈곤 감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있어 차의 역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차의 날입니다. 차와 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차 수확은 전통에 뿌리를 두고 지리적 영향을 받는 섬세한 기술입니다. 사진 속 중국 저장성의 안개 자욱한 언덕부터 아삼의 구릉진 차밭까지, 차 수확 과정은 각기 다릅니다. 녹차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햇볕에 말리거나 쪄내는 반면, 우롱차와 홍차는 산화 과정을 거쳐 복합적이고 강렬한 풍미를 냅니다. 그 결과 풍부한 맛, 색, 향을 자랑합니다. 중국, 인도, 케냐, 스리랑카가 세계 차 생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는 고유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보이차와 녹차, 인도에서는 풍부한 홍차 블렌드, 케냐에서는 CTC 차, 스리랑카에서는 꽃향이 나는 실론 티가 특징입니다. 차 한 잔, 한 잔 마다 그 땅의 토양, 고도, 기후가 빚어낸 차의 기원 이야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