벋음씀바귀

2018.5.17

경북 포항

 

 

 

 

 

 

 

 

 

 

 

 

 

벋음씀바귀
계:식물
과:국화과
학명:Ixeris japonica NAKAI
생약명:전도고(剪刀股)
개화기:5~7월
분포: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

 

1. 특징
땅 위를 기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땅 위를 기면서 마디마다 새로운 싹이 자라나 땅을 덮어버린다.
줄기는 10cm 안팎의 높이로 자라고 간혹 1~2개의 가지를 친다.
잎은 거의 모두가 뿌리로부터 자라나며 피침 꼴 또는 주걱 꼴이다. 잎의 아래쪽 절반은 깃털 모양으로 찢어졌거나 또는 물결 무늬로 패여 있다. 위쪽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기다란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줄기 끝에 2~3송이의 노란 꽃이 피어나는데 때로는 보랏빛을 띠는 경우도 있다. 꽃의 지름은 3cm 안팎이다. 잎과 줄기를 자르면 흰 즙이 흐른다.

 

2. 분포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한다. 들판의 풀밭이나 밭 가장자리 등에 나는데 약간 습한 자리를 좋아한다.

 

3. 약용법
생약명:전도고(剪刀股)

 

사용부위
꽃을 포함한 잎과 줄기 모두를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꽃이 피고 있을 때에 풀 전체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쓰기 전에 잘게 썬다.

약효
건위, 신경안정, 소염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소화불량, 위염, 신경과민증, 안질, 외이염(外耳炎)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3~4g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안질은 약재를 달인 물로 닦아내고, 외이염에는 잎이나 줄기에서 스며 나오는 흰 즙을 환부에 발라준다.

 

4. 식용법
이른봄에 어린 싹을 뿌리와 함께 캐어서 나물 또는 국거리로 해먹는다. 흰 즙으로 인하여 쓴맛이 나므로 데쳐서 여러 차례 물을 갈아가면서 잘 우려낸 다음 조리한다. 뿌리만 따로 무쳐 먹어도 좋다.

 

동의어:벋줄씀바귀, 덩굴씀바귀

 

출처:제공처 정보
몸에 좋은 산야초 2009. 11. 15.
저자:장준근
제공처 (주)넥서스 https://www.nexusb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