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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8월

대청부채

by 어링불 2017. 6. 29.

2009.8.24

경북수목원

 

 

 

 

 

 

 

 

 

 

 

대청부채

학명:Iris dichotoma Pallas

 

여러해살이풀로 근경은 유아형(幼芽型)으로 짧고 굵으며 수염뿌리는 황백색이다. 경생엽은 길이 20.0~45.0㎝, 너비 2.5~3.5㎝로 낫 모양으로 휘어진 칼 모양의 부채꼴을 이루고, 점첨두로 평행맥이며 중륵은 뚜렷하지 않고, 묵은 잎(舊葉)은 없다. 포는 길이 1~2.5㎝, 너비 0.2~0.5㎝의 피침형으로 황록색이며 점첨두이다. 화경은 높이 35.0~80.0㎝, 지름 0.3~0.5㎝로 2~3회 둘로 갈라지고, 소화경은 길이 1.5~3㎝, 너비 0.1~0.4㎝로 소화경 끝에 산형상취산화서(傘形狀聚散花序)를 이룬다. 꽃은 8~9월에 피고, 분홍색이 섞인 보라색이며 대개 4시경에 피어 오전에 나선형으로 돌돌 말려 뚝 떨어진다.

 

화피통의 길이는 0.1~0.2㎝로 매우 짧다. 화피열편은 6장으로 2열 배열하고 내외화피가 이형(異形)으로 모두 분홍색이 섞인 보라색이다. 외화피편은 길이 2.5~3.2㎝, 너비 0.9~1.4㎝의 좁은 도란형으로 3장인데 조부(爪部)에 갈색의 짧은 줄무늬가 가로로 있고, 끝이 얕게 파인다. 내화피편은 길이 2.0~2.5㎝, 너비 0.8~1.4㎝의 타원형으로 3장이며 하부에 갈색 무늬가 있고, 끝이 얕게 둘로 파인다. 수술은 3개로 실모양(絲狀)으로 밖에서는 보이지 않으며 약은 길이 0.6~0.8㎝로 황색이고, 표면은 불규칙한 사상(絲狀)이다. 화사는 길이 0.7~1.4㎝의 사상으로 황색의 화분립은 대립 장구형이며 표면 무늬는 소망상이다. 화주는 화판상으로 상부가 셋으로 갈라져서 화주분지를 만들고, 화주 분지는 길이 1.8~2.7㎝, 너비 0.4~0.8㎝로 내화피편과 호생하고, 끝은 둘로 갈라진 열편은 긴 삼각형이다.

 

주두는 심열상형(深裂狀型)으로 2분되고 길이 0.1~0.2㎝로 중렬(中裂)하며 주두 내 섬모는 사마귀 모양이다. 자방은 길이 0.7~1.0㎝, 너비 0.1~0.2㎝의 원통형으로 하위이고, 3심3실로 중축태좌이며 배주는 다수로 각 실에 2열로 종배열한다. 삭과는 길이 2.5~4.6㎝, 너비 0.8~1.0㎝의 장타원형으로 표면에 굴곡이 있다. 종자는 삭과의 각 실에 2열 종배열(縱配列)하고, 삭과는 성숙하며 정단부가 셋으로 포배열개(胞胚裂開) 후 곧 산포한다. 종자는 배 모양(梨形)으로 양끝에 작은 날개 모양의 가종피가 있다. 열매(果期)는 9~10월에 익는다. 전세계에 1종이 중국과 한국에 분포하고, 국내에는 백령도와 대청도에 한정 분포하며 대청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국명 신칭되어 얼이범부채란 이름도 있다. 염색체 수는 2n=32이다.

 

 

출처:국립수목원: 한국의 붓꽃, 전의식, 2009. 12. 30.,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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